[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난 377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620억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C펍지의 트래픽 상승세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라며 "지난해 4분기에도 높은 트래픽을 기록했지만, 1월 79만명, 2월 83만명에 이어 3월 현재 9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분기 트래픽을 달성하고 있다.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매출은 중국 지역 매출이 1분기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매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며, 기존 펍지모바일도 론도맵 업데이트와 다양한 콜라보 상품 출시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은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2025년 개발 계획을 통해 △신규 콘텐츠 개발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장기적인 서비스 준비 등을 발표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두 번의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 콜라보, K팝 아티스트 콜라보 등도 예정돼 있어 트래픽 확대에 까은 수익화가 기대된다"면서 "출시 예정 신작인 인조이, 프로젝트 아크, 서브노티카2도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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