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기업은행장, 中企 대표와 타운미팅
윤용로 기업은행장, 中企 대표와 타운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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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로 기업은행장
[서울파이낸스 고득관 기자] IBK기업은행은 14일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과 녹색성장산업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녹색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주제로 타운미팅을 열었다.

올 들어 일곱 번째(총 24회)로 열린 이 날 타운미팅은 녹색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점검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한 한 업체 사장은 “요즘은 어디에서나 녹색성장을 말하지만 정작 일선 기업 현장에서는 그런 것을 좀처럼 느낄 수가 없다”며 “녹색산업 투자가 활성화돼야 현장에서도 피부에 와 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가 전에 없던 녹색성장시대로의 체질 변화를 겪는 대전환기”라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녹색성장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업은행은 녹색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9월 도입예정인 녹색기업인증제도와 연계해 녹색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녹색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에너지·환경산업 중소기업 투자를 위해 연기금 등과 함께 조성 중인 1500억~300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에 46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한 그린카시장 활성화를 위한 ‘하이브리드 금융’ 및 공기업 여유자금 출자와 연계한 ‘메자닌 펀드’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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