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현대카드가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다양한 부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현대카드T’와 ‘현대카드T 플래티넘’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카드T는 여행 특화 카드라는 의미에서 ‘Travel’의 머리글자를 따 명명됐다.
우선 현대카드T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씩 적립해준다.
또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 이용 시 국내/국제선 항공권 7%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연간 신용판매(일시불/할부)와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합산한 실적에 따라 면세점 기프트카드와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을 선물한다. 면세점 기프트카드는 연간 이용금액 1500만 원당 10만 원 권을 1장씩 증정(연간 최대 3장)하고,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은 연간 이용실적이 4500만 원에 도달할 때 지급(연 1회)한다.
극장과 놀이공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T 고객들에게는 CGV와 티켓링크 이용 시 1회 최고 4천 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경주월드 등 전국 8개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대상은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 30만 원 이상 고객, 캐리비안베이는 입장권 30% 할인)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여행 특화 서비스와 프리미엄 혜택을 선물한다.
우선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골프업종을 이용할 경우에도 1500원당 2마일의 특별 적립율이 적용된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 고객은 프리비아(PRIVIA) 이용 시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연간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이 2000만 원에 도달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을 지급한다.
‘클럽서비스’를 비롯한 프리미엄 혜택도 풍성하다. 클럽서비스는 현대카드가 플래티넘급 이상 카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 이 서비스는 특1급 호텔 식음료 할인 및 객실 우대, 전국 450여 개 유명 레스토랑과 스파, 뷰티 전문점, 문화공연 할인 등 다채로운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롯데, 동화, 워커힐 면세점 등에서 최고 1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국내 주요 호텔에서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현대카드T가 3만 원(가족카드 1만 원), 현대카드T 플래티넘이 10만 원(가족카드 3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