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사박물관' 전시…국내 '最古'금융사 전문박물관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들과는 차별화 된점을 부각하며 문화예술활동 지원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문화의 거리인 중구 태평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금융사박물관'은 국내 최고(最古)의 금융사 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 금융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곳에는 약 4000여 점의 다양한 금융자료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신한갤러리'는 'Shinhan Young Artist Festa(신한영아티스트페스타)'라는 공모를 통해 창의력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하고 있는 '문화재 보존활동 릴레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및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호응을 얻은 차별화된 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신한은행의 전국적이 점포망을 활용하여 전국 1000 여개의 지점들이 각 지점 인근에 있는 문화재를 직접 방문하여 정화활동 및 모니터링, 전통문화교육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50여개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연인원 5000여명의 봉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잃어버린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직원들의 모금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6년 일본에 소장되어 있던 보물급 문화재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순수 직원의 모금액으로 환수하여 문화재청에 기증한 사실은 큰 이슈가 되었으며, 2007년 건청궁 복원 사업, 2008년 손상된 지방문화재 복원사업 후원 등 전직원의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한 우리 문화재 재건 및 환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