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6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초점)무디스 부정적 전망은 매수 신호탄? 한국 증시가 무디스를 비웃고 있다.최근 매도세가 이어지던 외국인 투자동향이 무디스의 한국 국가신용 전망 하향 조정 이튿날인 12일 소량이지만 매수세로 반전했다. 발표 당일의 충격에 1천200원 이상으로 급락하던 환율도 12일에는 다시 1천990원대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와 환율 급락 저지에 힘입어서인지 종합주가지수도 올랐고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무디스가 한국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시장은 이처럼 거꾸로 가는 양상을 보인 것은 무슨 이유인가. 미국 증시와 나스닥이 전부 하락한 12일에 말이다.1차적으로는 미국 시장점유율 1위의 신용평가회사인 S&P와 피치가 당장 한국 국가신용등급 조정의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까닭도 있고 미국의 그린스펀 연준위원장이 달러 강세화 지속을 시 오피니언 | 홍승희 | 2003-02-12 00:00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두단계나 하락...무디스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두단계 끌어내렸다. 이번 하락으로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됨에 따라 향후 국가신용등급 자체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재정경제부는 무디스가 11일 낮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현재의 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태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무디스는 북한의 북핵 문제와 국제사회의 대응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대두됐다며 만일 북핵문제가 악화될 경우 등급 하향 가능성이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또 지난번 방한해서 톰 번 국장이 무디스가 4월까지 등급전망을 낮추지 않겠다는 확실히 얘기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톰 번의 의견만 반영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정이 이뤄진 것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2-11 00:00 ‘로또 신드롬’ 지수 하락 부추긴다? 심리적 공항등 잠재적 불안요소가 국내 금융시장 위협할 수도전국이 로또 열풍에 휩싸였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금을 놓고 전국민의 관심이 한데 집중되고 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심지어 개개인의 꿈속에서도 숫자 맞추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815만분의 1이라는 사실상 불가능한 확률도 수 백억원이라는 상금에 대한 환상을 깨지 못하는 것 같다.이 같은 로또 신드롬이 올 겨울, 주식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즉, 전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로또가 단발적이긴 하지만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침체 이라크戰 등 내외부적인 악재로 국내 증시가 오랫동안 맥을 못 추면서 다수의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주식보다는 로또로 옮겨갔으며, 이에 따라 지수가 힘을 받지 못하고 경제일반 | 임상연 | 2003-02-08 00:00 (초점) 김정태가 '경기리스크'도 이기나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이 최근 1조원 주식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주식시장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김행장이 보여준 그동안의 주식투자 안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주가가 500선이 무너졌을 때도 국민은행은 김행장의 결정에 따라 1조원의 주식투자를 단행해 50% 가까운 수익을 낸 적도 있다.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 침체는 그동안의 저점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지적도 있어 국민은행이 과연 이번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단 지난 9.11 테러는 일시적인 충격 요인이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과도하게 빠졌다는 평가는 많았고 또 옳았던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주식시장 침체는 저인플레, 저성장 등 전세계적인 경기 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2-05 00:00 (충무로)로또신드롬...사회경제학적 접근 금융, 한자로 金融. 돈이 돈다 내지는 흐른다는 뜻이다.그런데, 지금은 돈이 돌지 않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신용위기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돈도 나름의 흐름의 법칙이 있다.한마디로 말해 돈되는 곳으로 흐른다.그런데 문제는 지금은 돈되는 곳이 없다.부동산도, 주식도, 그렇다고 은행예금도 아니다.그래서인지 은행이, 그것도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위해 만든 리딩뱅크가 로또라는 복권으로 돈을 끌어들이는 한심한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불경기속에 들이닥친 로또열풍은 이제 로또 신드롬에 가깝다.은행 창구에서 장사진을 이룬 복권구입자들의 행렬을 보노라면 IMF이후 실직자들의 구직행렬, 주말 극장가의 아베크들의 매표행렬, 아파트 당첨을 위한 투기행렬, 서부개척시대 마케냐의 황금을 쫒는 광부 오피니언 | 이양우 | 2003-02-05 00:00 [주간 美 증시 전망] 미국경제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 이라크 악재가 미 증시 발목을 물고 놓지 않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지난주 초 미 증시는 초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무기사찰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중반 강세와 약세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횡보했지만 하락세가 더욱 강해지는 분위기이다. 무기사찰 보고서 공개 후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주가는 급락하고, 달러화는 매도됐다. 다우지수는 27일(월) 8천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미 재무부 국채도 매도세로 일관됐으며, 금 투자가 급증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원유가는 반면 전쟁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 8천선 붕괴후 반등 시도미 증시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많은 투자자들의 생각이 여전히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부시 행정부를 비롯한 일부를 2금융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1-2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8138238338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