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 하이닉스ㆍ현대모비스ㆍLG생활건강ㆍ동아제약
한화證 : 하이닉스ㆍ현대모비스ㆍLG생활건강ㆍ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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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한화증권은 이번주(1월31일~2월 5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 동아제약을 선정했다.

먼저 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조7500억원, 영업이익 418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원활한 공정전환을 통해 4분기 DRAM과 NAND Flash 출하증가율이 당초 예상보다 각각 2.8%, 15.7% 높아 매출액이 추정치를 4.8%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전반에 DRAM 가격저점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올해 하이닉스의 Mobile DRAM 중심 생산확대 전략이 지난 27일 PC DRAM 현물가격 급 반등의 촉매로 작용함에 따라 내달 DRAM 고정가격 상승 역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때문에 오는 2012년까지 DRAM 신규라인 건설이 제한된 가운데 수요변수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6527억원, 영업이익은 4828억원, 당기순이익은 5916억원 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3조6957억원, 영업이익은 1조8033억원으로 특히 순이익의 경우 2조4233억원을 거둬 최초 2조원 시대를 열며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전장부품사업의 강력한 성장세가 이같은 실적의 견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과 국내 최대 전자제어전장시스템업체로 탈바꿈 시도 중인 점에 비춰 자동차부품 독립적 패턴을 주도할 대표 종목이라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905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거뒀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6%p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실적 요인에 대해 더페이스샵 인수효과, 생활용품 할인율 축소, 음료 부문의 프리미엄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최근 내수시장의 성장세와 중국 모멘텀 둔화에 따른 우려로 주가는 부진했지만 해태음료 인수로 인한 매출액 증가, 더페이스샵 중국 프렌차이즈 추진, 전 제품 프리미엄화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7억원, 영업이익 187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같은 실적부진 우려가 최근 주가하락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매출액은 9047억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GSK와의 시너지효과 본격화로 실적개선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이데나, 슈퍼항생제의 미국임상 3상 완료로 R&D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되고, 지난 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이 개선되는 만큼 저점 매수 전략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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