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매도에 코스피 2000선 붕괴..1977
外人 매도에 코스피 2000선 붕괴..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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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1900선까지 하락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31포인트(1.56%) 떨어진 1977.1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나흘만에 상승출발했다. 이후 혼조세를 보였지만 금통위 금리동결 이후 20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프로그램 매도물량 쏟아지면서 이내 20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들이 615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79억, 371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세를 보이면서 4010억원의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료로는 의료정밀(0.08%), 통신업(0.36%)이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다.보험, 종이.목재, 철강. 금속, 의약품 등이 2%대 내림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은행, 건설업, 유통업 등이 1% 가량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24% 하락한 가운데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2%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0.18%),현대차(0.29%) 등은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95%) 내린 517.7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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