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전산장애 피해 고객 보상안 마련
우리銀, 전산장애 피해 고객 보상안 마련
  • 김동희
  • 승인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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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추석연휴 다음날인 9월30일과 10월1일 양일간 발생한 전산장애로 인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산장애는 추석연휴 뒤 업무 집중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로 전산 처리속도가 지연되는 등 일부 업무에의해 장애가 발생됐다고 밝히고, 이 기간중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제반 피해사항에 대한 확인을 후 은행에서 모든 책임을 지고 피해 유형별 보상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 접수창구를 4일부터 고객만족센터와 700여 전 영업점에 열고 피해 고객들에게 보상방안과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사례별 증빙서류(예:통장에 잔액이 있는 데 타행으로 송금이 되지 않아 카드대금 등이 결제되지 않았을 때 그 통장사본)를 첨부해서 거래 영업점에 신고하면 확인 즉시 전액 보상해주기로 했으며, 이번 장애로 인해 연체나 신용불량 기록이 등록된 고객들에 대해서도 연체기록을 은행연합회 및 관련기관 등 해당기관에 삭제요청 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산장애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사과를 드린다”며, “4일부터 고객들의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2일과 3일 이틀 동안 장애가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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