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이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적립식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상품인 ‘동양 모아드림 적립식 펀드’를 출시, 6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적립식 펀드가 보험, 건강검진 등의 부가서비스 및 고객별 투자방법의 차이만을 강조하면서도 수익률을 좌우하는 펀드운용 전략에는 특색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게 된 것.

단순히 ‘Dollar Cost Average(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활용하여 종합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구조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에 맞는 투자전략을 오랜 기간동안의 시뮬레이션 등 자체 분석을 통해 개발됐다.

즉, 주식 편입비의 80% 수준을 Global 벤치마크 지수 내 핵심 우량 종목에 선별 투자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20% 수준은 PER(주가수익률, 주식의 1주당 시장 가격인 주가와 1주당 수익액의 비율)를 활용한 PER Band Trading을 통해 저평가된 가치주의 발굴 및 고평가시 이익 실현으로 매매차익을 실현하는 구조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이는 한국 주식시장의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증대에 따른 주가 Level-Up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장기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운용기간 중 중단기 매매로 초과수익을 누적해 나가는 Two-Way 운용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가입하면 내년 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월 최저적립금액 10만원 이상으로 1년 이상 월 단위로 투자기간을 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