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증가...증권株 '飛翔'
거래대금 증가...증권株 '飛翔'
  • 임상연
  • 승인 2004.10.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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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대신證 등 대형사 투자 유망.


금리인하와 불투명한 부동산경기의 영향으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시호전시 직접적인 수혜주인 증권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증시 주변환경으로 영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수급상황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증시호전시 상대적으로 주가상승률이 높은 삼성 LG 현대 대우 대신증권등 대형사의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7일 대신증권은 증시호전으로 증권사들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증권과 LG투자증권을 제시했다.

대신증권 조용화 애널은 개인의 2분기 자금 운용 중에서 주식에 투자한 규모는 +0.7조원으로 4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수익증권에 2조8000억원이 유입된 반면 저축성예금은 -1조2000억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해 증시로 자금이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증권사 실적회복 추세에 있음을 시사했다.

조 애널은 저금리등 증시 주변 환경이 시중자금의 관심을 증시로 돌리고 있는 것도 증권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애널리스트는 특히 코스피 상승에 따라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췄다.

그는 지난 1년간 KOSPI와 거래대금은 과거와 달리 디커플링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개인의 금융잉여 수준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이같은 디커플링 양상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 8월에는 일평균 거래대금 2.1조원,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1.4조원을 기록했으나 9월에는 각각 2.6조원, 1.6조원으로 증가해 KOSPI 상승에 따라 거래대금이 동반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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