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13인치 맥북프로 날개돋힌 듯 팔릴 것"
포춘 "13인치 맥북프로 날개돋힌 듯 팔릴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 잡스 생일날 맥북프로 공개
전송속도, 기존 제품보다 20배 빨라

[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애플이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의 56세 생일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최대 20배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 프리미엄 노트북을 선보였다.

▲ 맥북프로<출처:포춘=애플>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애플이 잡스 CEO의 생일인 이날 인텔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를 채택한 노트북 '맥북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텔의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 기술을 이용해 전송 속도를 기존 USB 2.0보다 20배, USB 3.0보다 2배 빠른 초당 10GB로 높였다.

따라서 풀HD급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 데 3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번에 출시한 '맥북프로'는 13, 15, 17형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1199, 1799, 2499달러다.

15인치와 17인치형은 인텔 i7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13인치형은 2.3GHz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2.7GHz 인텔 코어 i7 중 택일할 수 있다. 터보 부스트로 속도를 최대 3.4GHz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15인치 모델은 4GB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500GB 하드디스크, 256MB메모리의 AMD 라데온 HD6490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장착돼 있다. 해상도는 1440×900이다.

노트북 전면에는 애플 영상 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용 카메라가 부착돼 있으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다.

포춘은 "비록 비평가들은 이번에 공개한 13인치 맥북 프로의 1280×800해상도에 대해 같은 크기의 맥북에어보다 해상도가 낮다고 불평하고 있지만 1199달러의 13인치형 맥북프로는 날개돋힌 듯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