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신약 개발 기대감… 강세
일양약품, 신약 개발 기대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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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일양약품이 올해 신약 개발 수혜가 가능하다는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8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거래일보다 200원(1.13%) 오른 1만7950원에 오르고 있다.

지난 24일 백혈병 치료제 임상 3상 신청 소식에 2% 강세를 보인 후 2거래일 약세로 거래됐지만 이날 다시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올해 신약 개발 효과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백혈병 치료제인 '라도티님'이 현재 임상 2상을 완료했고, 식약청에 임상 3상 승인 신청을 하는 등 올해 신약 가시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백혈병 시장규모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실적 부문에 큰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약 성과 지연과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하락폭이 컸지만 유상증자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차환자금이며 신약 가능성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주가는 재차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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