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외국계 유명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커피 1잔에 들어가는 원두 원가가 123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잔 가격이 4000원 안팎인 만큼 원두 가격만 놓고보면 30배 넘는 '폭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관세청은 이 커피전문점에서 사용 중인 미국산 원두 수입원가가 10g당 123원, 관세 포함시 133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커피전문점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커피전문점은 커피 가격에는 원두 이외에도 임대료, 인건비, 로열티 등 등을 반영하는 만큼 원가 가격만을 놓고 커피가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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