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5일 연속 '팔자' 하락
코스피, 外人 5일 연속 '팔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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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버티기 버거운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1포인트(-0.86%) 떨어진 1964.57를 기록 중이다.

앞서 마감한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폭락했다.

중국과의 무역수지 악화,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하락에 중동지역 정세까지 불안해 지는 등 악재가 갑자기 쏟아지자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28.41포인트(-1.87%) 내린 1만1984.68에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4.91포인트(-1.89%) 내린 1295.1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0.70포인트(1.84%) 떨어진 2701.02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이 996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인 각각 715억원, 167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5일 연속 매도우위다.

운수창고(0.77%)와 전기전자(0.58%), 의약품(0.34%), 통신업(0.24%)만 소폭 오르는 가운데 나머지 종목들은 줄줄이 내리고 있다.

건설업(-1.86%), 은행(-1.58%), 운송장비(-1.63%), 증권(-1.44%), 유통업(-1.20%), 기계(-1.05)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모처럼 삼성전자가 웃고 있다. 삼성전자는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9000원(1.04%) 오른 8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현대차(-1.86%), POSCO(-0.66%), 현대중공업(-1.46%), 현대모비스(-2.34%). LG화학(-1.75%) 등 다른 시총 상위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31포인트(-0.44%) 내린 519.8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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