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 코픽스 공시 이래 최고치…연 3.63%
신규취급 코픽스 공시 이래 최고치…연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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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신규취급 코픽스 간 차이 0.1%포인트 불과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공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 코픽스는 3.63%로 전월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3월 공시를 시작한 후 최고치이며, 다섯 달 연속 상승한 것.

1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 등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예금금리가 오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3.73%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오름 추세를 이어갔다.

이에 두 코픽스간 금리 차이는 0.1%포인트로 좁혀졌다.

연합회 측은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할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대출상품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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