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8일 롯데손해보험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롯데손해보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46분 롯데손해보험 주가는 전일대비 905원(-23.72%) 떨어진 2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매각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이날 입찰에는 국내 금융지주는 참여하지 않고, 외국계 투자사만 약 2곳 정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롯데손해보험 경영권 지분 77%를 가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입장이 난감해졌다.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야하는 상황에서 연내 매각이 어려울 경우 올해 10월 만기되는 인수금융 300억원도 해결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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