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회장, "대형 지주사 경쟁…지역 이점으로 극복"
이장호 회장, "대형 지주사 경쟁…지역 이점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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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후보군 물색 중…인수시기 됐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사진)이 대형 금융사와의 경쟁에 있어 지역 이점을 통해 극복할 것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현재까지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저축은행 인수와 관련, "아직 후보군을 물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IMF때 소유했던 저축은행이 문제가 돼 처분했던 경험이 있다"며 "지역의 도움으로 지주사로 전환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도 은행이 일정부분 흡수해야 하고, 그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산 시스템이 서울에 집중돼 있어 지역에 통합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IT자회사를 상반기 중에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한 BS금융은 납입자본금 9669억원 규모로 부산은행,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두고, 전략재무본부, 경영지원본부, 리스크관리본부, IT본부 등 4개 본부와 9개 부실 등 45명의 임직원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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