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일본 대지진 관련 주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방사능 관련주는 뜨고 지진관련주는 지고 있다.
1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9시 29분 현재 웰크론은 전날보다 445원(9.86%)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린앤사이언스(9.70%) 역시 동반상승 중이다.
이들 종목 모두 방사능 필터 관련주로서 방사능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필터를 생산한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며 투심을 이끌었다고 풀이된다.
반면 유니슨(-5.31%), 삼영엠텍(-4.69%), KT서브마린(-2.35%)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지진관련주들은 줄줄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현재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이 주가하락을 이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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