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유진투자증권은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S-Oil 지분가치 증가로 주가의 하한선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연구원은 "대한항공 주가는 향후 수송량 증가율이 높아지거나 유가가 대폭 하락해야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S-Oil 지분 가치로 인해 주가의 하한선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S-Oil 주가 상승률이 유가 상승률보다 높아 S-Oil 주가 상승으로 인한 한진에너지 지분가치 증가액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감소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한진에너지를 경유해 실질적으로 S-Oil 지분을 23% 보유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한 1141억원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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