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스마트그리드주가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9시 24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거래일보다 830원(14.85%) 오늘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꼽히는 피에스텍(12.59%), 옴니시스템(14.84%), 일진전기(5.92%) 역시 동반상승 중이다.
전날 한 언론매체는 한국전력이 지난해 55만개 전자식 전력량계를 발주하고 오는 4월 75만개 추가 입찰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한전이 고압 공동주택의 전력량계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해 약 650만가구에 대한 추가 스마트미터 교체 시장도 열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구체적 윤곽이 그려지지 않은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다시 재주목 받으며 현재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보다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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