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지난 1분기에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최대 판매 차급인 준중형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쾌거다.
10일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미국 준준형급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와 쏘울 등의 인기에 힘입어 총 8만 천42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8만 천418대를 판매한 도요타보다 다소 앞서는 것으로, 분기 기준 이 부문에서 현대기아차가 1위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총 3만 6천817대를 판매하며 3만 2천204대에 그친 도요타를 제치고 미국 진출 이후 월 기준 처음으로 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준중형급 시장은 도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이 연간 각 30만대 이상 판매하며 수위를 다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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