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한금융 차세대 IT프로젝트 개발자로 선정
LG CNS, 신한금융 차세대 IT프로젝트 개발자로 선정
  • 김동희
  • 승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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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S 서버 등 후속제품 선정 급물살 탈 듯

신한금융지주회사는 향후 2년간 총 2천억원을 투입해 신한 조흥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SI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 9월부터 기술력과 실적 등 2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G CNS가 차세대 IT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는 향후 가격 및 기타 조건에 대한 추가적인 협상을 거쳐 주 사업자를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06년 10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될 신한·조흥은행 차세대 뱅킹 IT프로젝트는 향후 New Banking 금융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코어(수신, 여신, 외국환) 부문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주 사업자는 코어뱅킹 패키지,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제품,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플랫폼, 통합단말기 등 전 부문을 통합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코어뱅킹 패키지와 SI사업자를 결정한 이후 하드웨어와 각종 솔루션 등 후속제품 공급업체를 선정키로 함에 따라 DBMS와 서버 등 후속제품 선정작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신한금융지주는 차세대 IT 플랫폼으로 유닉스 오픈 시스템을, 코어뱅킹 패키지 구현 파트너로 티맥스를, EAI tool로는 비트리아(Vitria)를 선정한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 남승우 IT기획 팀장은 “현재 DBMS 부문에서 한국오라클·한국사이베이스·한국IBM이, 유닉스 서버 부문에서는 한국HP·한국썬·한국IBM이 제안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라며 “부문별 제품 선정에는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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