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쟁의 해…애플의 진짜 목표는 구글”
“태블릿 전쟁의 해…애플의 진짜 목표는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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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2010년이 태블릿의 해라면 2011년은 '태블릿 전쟁의 해'가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 싸움이 가열되고 있다면서 23일(현지 시각)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애플의 소송 제기에 삼성이 맞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번 소송은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들이 진입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는, 태블릿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용량 측면에서 태블릿이 개인용컴퓨터를 추월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내놓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특허를 둘러싼 치열한 싸움은 대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술이 시장에 나올 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애플이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진짜 목표는 구글을 겨냥한 것일 수 있다'는 툴레인대 로스쿨의 글린 루니 교수의 분석도 함께 전했다.

루니 교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삼성의 갤럭시를 비롯한 다른 경쟁제품을 작동시켜 주기 때문이라면서 구글이 진짜 목표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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