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도 수 만명 '개혁 촉구' 시위
모로코서도 수 만명 '개혁 촉구' 시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서북아프리카 아랍국가인 모로코로도 '재스민 혁명'의 불똥이 튀었다. 수도 리바트와 카사블랑카 등에서 24일 수만 명이 거리에 나와 개혁과 불법연행 중지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은 모로코 최대 도시 카사블랑카에서는 1만여 명이 거리를 행진하며 모하메드 국왕 일가의 이른바 '문어발식 기업 확장'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도 리바트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청년 실업 해결을 촉구하며 거리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은 국왕과 왕실에 대한 모로코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튀니지나 이집트 등과 같은 정치적 격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