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실적↑+환경↑+수급↑…목표가↑"
"롯데쇼핑, 실적↑+환경↑+수급↑…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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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교보증권은 3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 영업환경, 수급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졌다며 '매수'의견 유지와 함께 목표가를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장우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관련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3조9000억원, 영업이익 3473억원, 순이익 30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18.3%, 23.8%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원화강세로 소비경기 관련 부담요인이 완화된 것도 목표가 상향의 배경으로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환율의 하락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 같은 원화강세로 소비환경 또한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작년 말 이후 소비경기 호조 지속의 최대 걸림돌이 물가와 금리였기 때문이다.

신세계 주식의 거래정지도 호재로 꼽았다.

그는 "신세계 주식이 기업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다"며 "이는 주식에 대한 수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으로 분산됐던 외국인 등의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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