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상장 후 첫 실적 좋다…목표가↑"
"현대위아, 상장 후 첫 실적 좋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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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하이투자증권은 6일 현대위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향후 추정실적 상향조정 계획에 따라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올렸다.

K-IFRS 연결기준 현대위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4969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4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8% 급증했다.

김지은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분기 실적은 비수기에 속하기 때문에 이번 호실적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주고객사인 현대·기아차 의 판매 호조 영향과 기계 산업의 뚜렷한 회복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실적과 관련해선 "현대·기아차는 업황 호조에 부응해 연간 판매 목표량을 올 초 발표한 633만대에서 기아차 물량을 17만대 늘린 650만대로 상향조정했다"면서 "이에 따라 현대위아의 연간 연결매출도 6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위아는 이달부터 모닝(기아) 카파엔진 생산을 30% 늘리고 등속(CV)조인트도 현재 330만대 규모에서 80만대를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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