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일본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정찰가에 웃돈을 더한 가격으로 판매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해질 것을 우려한 미국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돼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닷컴은 신형 프리우스의 정찰가가 2만5천926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800만원이지만 이달 첫째주 거래 상황을 살펴보면 정찰가보다 평균적으로 64달러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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