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대한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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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바둑기사 조훈현 국수와 세계어린이 국수전 9회 대회 우승자인 이동훈 군이 '제11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를 축하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이 '제11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

대한생명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지원자를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8개국의 바둑 영재 1만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아마 5단 인허증이 수여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및 부채를 지급하고 약 2000명의 지역예선 성적우수자에게도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대한생명배 국수전 홈페이지(www.korealife.com/ baduk)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가 있다. 대한바둑협회를 통한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초단 이상), 고학년부( 5~6학년 ), 중학년부( 3~4학년 ), 저학년부( 1~2학년 ),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지역별 예선은 6월 18일부터 7월 24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8월 10일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손영신 대한생명 상무는 "11년 동안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많은 바둑 영재들의 꿈과 함께해왔다"며 "바둑 영재들이 최고의 프로기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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