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하이투자증권은 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영업 실적 개선에 따른 대규모 현금 유입과 차입금 장기화 전략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김익상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3조3225억원, 부채비율은 209.8%p 급락한 484.8%, 차입금 의존도는 56.3%로 기록됐다"면서 "영업 실적 개선으로 대규모 현금 유입과 차입금의 장기화 전략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고 항공운송업의 제한적 경쟁 구도 하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항공운송 관련 부대사업 영위로 우수한 영업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