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이긴 코스피, 2080선 '껑충'
불확실성 이긴 코스피, 2080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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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080선을 넘어섰다. 전날 만기 옵션만기일의 충격이 적었던 점이 시장에 긍정으로 다가왔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 결정이란 이벤트를 앞두고 있지만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겹쳐지며 최근 시장 불확실성이 눌린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2포인트(0.49%) 오른 2081.64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감소와 그리스 추가 지원에 따른 기대감에 7일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42포인트(0.63%) 오른 1만212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44포인트(0.74%) 상승한 1289.00을, 나스닥 지수는 9.49포인트(0.35%) 오른 2684.87을 각각 기록했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다. 각각 202억원, 26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은 28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도 20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화학, 건설업, 유통업, 의약품 등이 1% 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4개 상위 종목들 역시 하이닉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92%) 오른 87만3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차. 화. 정 모두 전날과 달리 상승세로 복귀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가운데 현대차도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국제 유가 상승으로 SK이노베이션, S-OIL도 1%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02곳, 하락종목은 144곳이며 82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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