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주거정비 사업에 혼란을 일으키는 부적격 정비업체 56곳이 퇴출당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6월 시에 등록된 주거정비업체 217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한 결과 56개 부적격 정비업체를 적발하고, 청문·공시송달 등의 절차를 통해 영업정지 및 등록 취소키로 했다.
퇴출되는 부적격 업체 56곳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38곳과 5억원 이상인 자본금 기준에 미달한 업체 18곳으로 서울시 등록 업체의 25.8%에 해당한다.
시관계자는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조합에 적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부적격 정비업체 퇴출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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