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무상급식 투표 참여…필승 의지”
“李 대통령, 무상급식 투표 참여…필승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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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망국적 포퓰리즘 끊을 수 있는지 판가름할 심판대"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무상급식문제가 정치쟁점화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4일 실시되는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여권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며 직접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고 KBS가 12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이번 무상급식 투표 결과를 망국적 `포퓰리즘'의 사슬을 끊을 수 있는지를 판가름할 심판대로 여긴다면서 여권이 힘을 모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적극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대통령이 투표 당일 국외에 있게 되더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9일 부재자 신고도 마쳤다고 전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금융시장 위기관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거를 치르는 사람에게는 오늘이 당장 급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도록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정치권이 포퓰리즘적 정책 경쟁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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