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075.1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107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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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075.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국내외 주가 강세로 하락세를 타며 1068~1071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호주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이 전해지자 이내 상승 반전하면서 1074원선으로 올랐다.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00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환전 수요가 많았지만 정유사 결제 수요가 다량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9일로 예정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에 대한 매수·매도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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