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증권가 직원의 안타까운 자살소식이 또 다시 전해졌다. 최근 2개월간 벌써 3번째다.
13일 증권가에 따르면 H증권사 영남지역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강원도 모처 차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직원은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자신의 신용불량 등 경제상황 악화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당시 차안에서는 연탄가스를 피웠던 흔적이 발견됐으며 평소에도 자신의 경제사정을 비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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