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5억원 짜리 집 사면 누구나 ‘주거 비자’
美서 5억원 짜리 집 사면 누구나 ‘주거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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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앞으로 미국에서 주택 구입에 현금으로 50만달러(우리 돈 5억7천여만원)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은 누구나 '주거비자'를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 찰스 슈머 의원과 공화당의 마이크 리 연방 상원의원은 얼어붙은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초당적 법안을 공동발의해 상원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이 법안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대대적으로 늘리기 위해 마련되는 이민법안의 패키지 중 일부. 기존 투자이민 비자는 사업체에 투자해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우로만 제한돼 있다.

새 법안은 50만 달러 가운데 최소 25만 달러를 싱글하우스나 콘도, 타운하우스 등 자신이 거주할 주택 구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른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해 이를 임대할 수도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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