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전북지역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31살 A 씨는 전날 낮 12시 쯤, 서울 상계동 자택인 모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올해 이 대학 로스쿨에 합격한 A 씨는 1학기 등록금을 면제받았다가 성적 부진으로 2학기에 5백여 만 원을 납부한 뒤 최근 휴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학업을 이어온 A 씨가 경제적 문제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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