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대표적인 트위터 이용자로 손꼽히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트위터 계정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트위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당한 것 같다"며 "계정 아이디가 바뀌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 측은 정 부회장이 한 달 전쯤 스팸 메일을 열어본 뒤 계정을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의 계정 아이디는 현재 바뀐 상태로,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는 계정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사용자가 접속하면 쉽게 사용자 이름과 아이디를 바꿀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트위터가 개인적인 활동이라 지금으로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지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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