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 베트남 대학생 60명에 '장학금'
포니정 재단, 베트남 대학생 60명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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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니정재단은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하노이 국립대학에서 '제 5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진현 포니정 재단 이사장(두번째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장학금을 전달받은 베트남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11일에는 베트남 호치민대학에서도 장학증서 전달식이 개최된다.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니정 재단은 10~11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과 호치민 국립대학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60명을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니정 재단은 학교 측의 추천을 통해 2007년부터 매년 국제적 감각과 성적,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니정재단이 지원한 베트남 대학생은 260명에 달한다.

내년부터는 국내 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포니정 베트남 학생 가운데 매년 1명을 선정, 2년간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진현 포니정 재단 이사장은 "꿈과 열정,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베트남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과 함께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 재단은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故 정세영 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 2005년 11월 설립했다.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포니정 혁신상 시상,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역사학분야 학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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