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개선
코스피 6월 결산법인, 1분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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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저축은행 등이 포함된 유가증권시장 상장 6월 결산법인의 1분기(7월~9월)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저축은행 4개사의 영업수익(매출액)은 26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규모는 대폭 감소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저축은행 4개사는 서울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 진흥제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등 4곳이다.

순이익이 흑자전환한데는 영업이익이 늘었고 부실대출 관련 충당금의 부담이 완화됐다는 지적이다.

의류, 철강, 자동차 부품 등 5개 제조업사들의 실적도 개선됐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27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늘었고 순이익도 22.6% 증가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세원정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만호제강의 순이익은 줄었고, 에리트베이직은 적자지속이다.

한편, 이번 분석대상법인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6월 결산법인 중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동양밸류스팩을 제외한 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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