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6거래일째 하락
유럽증시, 6거래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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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유럽 주요 증시가 24일 포르투갈 신용등급 하락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4% 내린 5,127.5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과 비슷한 2,822.25,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4% 떨어진 5,428.11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로써 유럽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 행진이다.

유럽 증시는 이날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지수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일 종가 대비 1% 안팎 오른 상태에서 보합세를 이어가던 증시는 오후들어 포르투갈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유로존의 재정위기국 가운데 하나인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전날 독일이 국채 발행 물량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데 이어 이날 독일과 프랑스 정상은 유로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은행의 독립성을 지지한다는 원론적 합의문을 내놓는데 그쳤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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