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평균 국민연금 月 45만8천원"
"베이비부머 세대 평균 국민연금 月 45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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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955년에서 63년 사이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의 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은 45만8천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보험료 납부기간은 10년8개월이며 평균 월 소득액은 16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연금공단은 11월 현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베이비부머 373만명을 분석한 결과 공적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표준인의 특징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베이비부머 세대 758만2천명의 노후준비 상태도 점검했는데,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56만7천명으로 전체의 33.8%로 나타났다.

또, 1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 보험료를 받을 수 있는 남성 베이비부머는 전체의 54.3%인 반면 여성은 12.8%에 불과했다.

이는, 국민연금 시행 초기 대부분의 소득 활동이 남성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사람은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373만명이었으며 실직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납부 예외상태에 있는 사람은 13.4%인 101만3천명, 전업주부 등으로 적용제외 대상인 사람은 37.4%인 283만9천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적용제외자와 납부예외자들의 안정된 노후 준비를 위해 가입기간 10년 채우기와 가입기간 늘리기, 체계적인 노후준비 등의 필요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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