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애플의 아이폰4가 호주에서 비행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호주 abc뉴스가 29일 보도했다.
호주 항공사 리저널 익스프레스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 25일 비행 중이던 자사 항공기에서 한 승객의 아이폰4가 붉게 달아오르면서 갑자기 많은 양의 짙은 연기를 내뿜어 승무원들이 안전규정에 따라 바로 조치하고, 문제의 아이폰4는 호주교통안전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09년 영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스웨덴에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폭발 사례가 여러 건 보고돼 유럽연합(EU)이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폭발사례 상당수는 리튬 이온 전지의 과열과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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