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금융권 빅뱅]저소득층 지원 …"선순환 고리 형성"
[2012년 금융권 빅뱅]저소득층 지원 …"선순환 고리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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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은행팀] 하나금융지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을 '가치의 창출'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일시적인 활동이 아니라 대상 분야와 실행 방식을 결점함에 있어서도 '제한된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가장 큰 사회공헌 효과를 창출한다'는 원칙으로 일관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회장은 "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면서 느끼고 찾아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의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대내적으로는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대외적으로는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우리사회 구성원 가운데 사회경제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외국인 거주민 120만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정을 주요 사안으로 인식하고, 문화적·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중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4만5000권의 도서제작 사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공익광고도 제작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하고자 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과 자선경매에서 모금된 수익금을 지구촌 사랑나눔에 기증하기도 했다. 난해에는 사단법인 지구촌 사랑나눔과 공동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돕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Green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과 고령화문제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어린이보육시설을 건립, 운영하고 있다. 난 2008년 9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문을 연 첫 번째 시설은 140여명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 10개의 어린이보육시설을 만들어 자치단체에 위탁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인구를 위한 요양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한 하나금융공익재단은 남양주를 시작으로 향후 10년 내에 노인요양시설 20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나금융이 설립한 노인요양시설은 가정에서와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노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10명씩 그룹을 이뤄 생활하는 유니트 케어방식을 도입했다.

하나케어센터는 고령인구를 위한 요양 및 재활시설이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감안하여 금융권 최초로 건립된 노인요양복지시설이며, 60세 이상의 간병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하나푸르니 보육시설은 출산율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국내 최초로 자치단체에 직접 기부하여 국공립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하나은행은 매년 시설 운영비용을 일부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08년 100억원을 자체 출현해 '하나희망재단'을 설립해 금융소외계층에게 무담보, 무보증으로 신용대출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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