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59원대 등락…닷새째 상승
원달러 환율, 1159원대 등락…닷새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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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잇딴 대외악재로 닷새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159.0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22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ESM의 자금조달 규모를 5000억유로 이상으로의 확대하는 방안을 거부하며 유로존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다.

또한 美 FOMC는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2013년 중반까지 초저금리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했으나, 추가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로존의 경우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날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으나 1160원선에서 경계심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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