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견본주택 '성황'
포스코건설, '송도 더샵 그린워크' 견본주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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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모습.

[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그린워크' 견본주택에 지난 16일 개관 첫 날에만 5300명,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2년 만에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중소형 중심(약 85%)의 단지 구성에 평균분양가가 인근 최저 분양가 수준으로 책정돼 실수요자들이 더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199만원으로 책정됐다. 좀처럼 집값 회복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인천 송도동의 3.3㎡당 평균 시세가 국민은행 기준으로 127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파격이라 할 정도로 분양가를 낮춘 것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전용면적 59㎡, 84㎡A형의 두 가지 평면으로 마련된 세대 유닛 앞에는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대로 관람하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상담석에는 분양조건을 세세히 묻는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없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도서관에는 학부모와 아이가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는 한편,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게 설치된 키즈카페 시설에는 안전요원의 보호 아래 뛰어노는 아이들로 내내 북적였다. 특히 최근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포스코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이 발표되면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송도 주민 이모씨는 "분양가가 현재 인천 송도 실거래가 수준이라 초반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로 와보니 내부 평면과 디자인까지 기대 이상이라서 자세한 분양상담을 받고 가려고 줄을 섰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 문의 수요자중 상당수가 분양가와 제품에 만족해 계약의사를 밝히고 갔다"며, "12월 분양 한파에도 계약률은 훨씬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견본주택 입구에서 오뎅과 호두과자를 즉석에서 나눠주는 '먹거리 포장마차'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트리에 소원성취 카드를 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무료발송 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마련돼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까지 인천지역 거주자라면 인천지역 1순위 자격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오는 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계약은 내년 1월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문의 : 1577-0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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