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환율, 장중 1200원선 위협
[김정일 사망] 환율, 장중 1200원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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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 장중 120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8.6원 오른 117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소식에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12시 김정일 사망소식이 보도되면서 장중 1199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후 당국 물량으로 추정되는 개입이 일어난 후 점차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117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김정일 사망 소식에 Country Risk(지정학적 위험)가 커지며 환율이 급등했다"며 "현재는 다소 경계감이 작용하며 하락했지만 추가 상승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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