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지표 호조에 하락세
원달러 환율, 美지표 호조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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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미국지표의 호조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하락한 1148.5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20분 현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급여소득세 감면 2개월 연장안이 통과되고, 11월 신규주택판매가 7개월래 최대치를 기록(31만5000채), 내구재 주문은 예상치를 상회한 3.8%를 기록하는 등 잇따른 호재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며 7%에 근접했으나 몬티 총리 내각에 대한 신임안이 승인되면서 전날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고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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