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신지애 선수, 기부운동도 '퀸'
미래에셋 신지애 선수, 기부운동도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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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선수(가운데)가 27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해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실장(左),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LPGA 무대에서 활약 중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소속 신지애 선수가 27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지애 선수가 장애인도우미견을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지난해 9월 우승한 KLPGA대회 상금 전액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위탁해 기획됐다.

미래에셋 또한 신 선수의 후원금을 1대 1로 매칭해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1억원이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신 선수는 "일본에서는 장애인도우미견 지원이 활발하게 육성, 지원되고 있다는 것을 지난 일본투어를 통해 알게 됐다"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과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장애인도우미견 육성을 돕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회장은 "이번 신지애 선수의 지원과 관심이 널리 확산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덜어주고 바깥활동을 도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기부운동 '사랑합니다'를 통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임직원 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기부금에 대해서도 1대 1로 매칭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 임원은 급여의 1%를 매월 기부함으로써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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