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부동산PF 부실채권 6천억원 추가 정리
은행권, 부동산PF 부실채권 6천억원 추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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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은행권이 약 6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유나이티드사모투자전문회사(United PEF)를 통해 추가로 정리했다.

7개 은행과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유암코)가 참여해 만든 부동산PF 부실채권정리기구인 유나이티드PEF는 7개 사업장의 5931억원 규모 PF채권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 하반기 유나이티드PEF는 32개 사업장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PF채권 인수를 위한 실사와 평가를 진행해 왔으나, 가격협상 결과 2차 인수대상 PF채권 규모를 7개 사업장 5931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이날 인수계약을 완료했다.

유암코(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 관계자는 "본 기구는 이번 인수로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더욱 제고하고, 이에 따라 실물경제 지원 여력을 확충해 금융과 실물의 동반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 인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PEF는 지난 6월29일 1차로 19개 사업장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PF채권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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