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테러·재난대비 'BCP 국제표준 인증' 획득
대한생명, 테러·재난대비 'BCP 국제표준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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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63빌딩 31층 대회의실에서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오른쪽)이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왼쪽)에게 BCP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은 5일 테러·재난 등 비상시 업무계획에 대해 세계적인 인증 전문기관인 SGS코리아로부터 영업연속성계획(이하 BCP, Business Continuity Plan)에 대한 국제표준인 영국표준협회의 'BS25999 인증'을 취득했다.

BCP란 예상치 못한 테러나 재난으로 급작스럽게 업무가 중단됐을 때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을 뜻한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BCP 구축을 제도화시켜 시행중이며 국내에서는 금감원이 정한 BCP 모범규준 하에 은행 대상 BCP 구축이 권고되고 있다.
 
63빌딩 3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주한 스위스 대사, 박순곤 SGS코리아 인증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글로벌 수준의 위기관리시스템을 갖추고자 전사적인 BC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매뉴얼 및 대체사업장의 인프라를 완비하고 실제상황 가정 하에 모의훈련까지 마쳤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위기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금융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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